임신 후 첫 산부인과 진료 때 의사 선생님께서 "태교 열심히 하세요"라는 말을 듣고 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보았다. 나처럼 궁금해할 예비 엄마 아빠들을 위해서 내가 찾아본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출산 후 3일째 되는 날 삼신상을 차려놓고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기원하였다. 그리고 이때 부모들은 아기 이름을 미리 지어놓기도 하였다. 그러나 요즘 시대에는 자녀계획을 세울 때 경제력도 고려하여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하나만 낳아 남부럽지 않게 키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임산부 교육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 발표에 따르면 자궁 속 환경이 지능지수 개발에 영향을 준다고 한..
요즘 산모들 사이에서 출산보다 더 무서운 게 있다고 한다. 바로 ‘임신성 당뇨’다. 아이를 낳는 고통도 크지만 이후 당뇨병 환자가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또한 크다고 한다. 실제로도 매년 10만 명 이상의 임산부가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고 있으며 해마다 증가 추세라고 한다. 그렇다면 임신성 당뇨란 무엇이며 왜 발생하는 걸까? 그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임신성 당뇨는 임신 기간 동안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분비 기능 장애가 생 기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태반 호르몬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임신 24~28주 차에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데 이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태아 기형 및 거대아 출산 확률이 높아진다.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거대아 임산부가 혈당이 높..
임신 초기 증상 중 하나인 입덧이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음식 냄새만 맡아도 속이 메스꺼워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주로 임산부에게서 나타나는 증세이지만 드물게 비임산부에게도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겪는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입덧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원인으로는 호르몬 분비나 심리 상태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16주 이후부터는 서서히 사라지는 양상을 보인다. 만약 너무 심하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입덧 후기와 완화방법 첫째 아이를 가졌을 때 심한 입덧으로 고생했었다. 하루 종일 울렁거리고 토하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 심지어 물만 마셔도 구토가 나와서 탈수 증상까지 겪었다. 나중에는 위액까지 넘어와서 식도가..
임신 초기에는 자궁이나 태아가 불완전하므로 유산될 가능성이 높다. 전체 임신부의 10~15% 를 차지하는 유산. 유산의 원인 태어나도 살 수 없는 임신 6개월, 즉 임신 22주 미만의 태아가 자궁 내에서 사망하거나 엄마 몸 밖으로 나와 사망하는 것을 유산이라고 한다. 임신 11주까지는 초기 유산, 임신 12~22주 사이는 중기 유산이다. 유산은 전체 임신부의 10~15%를 차지하는데 그중 임신 8주 이내 유산이 가장 많다. 초기 유산은 대부분 염색체 이상이 원인으로 예방이나 치료가 불가능하다. 임신 13주가 지나면 엄마 쪽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유전적 이상 염색체의 결함을 지닌 난자와 정자가 만나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 뱃속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임신 초기 유산의 60%가 태아 이상, 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