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모들 사이에서 출산보다 더 무서운 게 있다고 한다. 바로 ‘임신성 당뇨’다. 아이를 낳는 고통도 크지만 이후 당뇨병 환자가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또한 크다고 한다. 실제로도 매년 10만 명 이상의 임산부가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고 있으며 해마다 증가 추세라고 한다. 그렇다면 임신성 당뇨란 무엇이며 왜 발생하는 걸까? 그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임신성 당뇨는 임신 기간 동안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분비 기능 장애가 생

기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태반 호르몬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임신 24~28주 차에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데 이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태아 기형 및 거대아 출산 확률이 높아진다.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거대아 임산부가 혈당이 높으면 체중이 4kg 이상 나가는 거대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 엄마의 혈당이 높으면 태아는 태반을 통해 과다한 당분을 공급받게 되고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든다. 이로써 엄마의 혈액과 태아의 인슐린이 만나 태아의 몸에 지방이 축적되어 거대아가 되는 것이다.

신생아 호흡 곤란증과 저혈당 폐의 발달이 상대적으로 미흡해 호흡 곤란을 일으키기 쉽다. 또 출생 직후 저혈당에 빠질 위험도 높다. 출생 시 체중이 적은 신생아에게 저혈당증이 발생하면 신경학적 후유증과 발달 장애의 위험성이 커진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해 미리 확인하고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다행히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아울러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키고 과식 또는 폭식은 금물이다. 마지막으로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좋다. 다만 무리하면 조산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 진단과 치료

 

임신성 당뇨 선별 검사

임신성 당뇨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검사로 임신 24~28주에 실시하며 임신성 당뇨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는 임신 초기에 시행하기도 한다.

포도당 부하 검사

선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 임신성 당뇨병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진단해 포도당 부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식이요법과 운동

혈당이 200 이상일 경우 우선 식이용법과 운동을 한다. 가능한 한 병원에서 처방한 식단으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우유 반 잔과 토마토 하나, 바나나 반개, 호두 반쪽을 하루에 3회 정도 간식으로 먹어 저혈당을 예방한다.

인슐린 치료법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인슐린 주사나 인슐린 펌프를 사용한다. 인슐린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임신 중에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약물 치료 방법이다.

 

 

임신성 당뇨 예방법

 

하루 섭취 칼로리는 1800kcal 식사는 가능한 한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준비한다. 또 칼로리는 적지만 미네랄과 섬유소가 많이 함유되어 포만감을 주면서도 혈당은 낮춰주는 채소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자가 혈당 측정 혈당은 아침 공복, 아침 식후, 점심 식후, 저녁 식후 2시간, 취침 전에 측정하며, 필요에 따라 측정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하루 4~7회). 임신성 당뇨일 경우 공복 혈당 또는 식전 혈당이 60~80mg/dl, 식후 혈당이 120mg/dl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체중 조절 임신 중 체중은 10~13kg 증가하는 것이 적당하며, 매주 1kg씩 증가하면 지방이 쌓이고 그만큼 혈당 조절도 어려워진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 조절의 중요한 방법이기도 하고 심폐 기능의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 및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1회 운동이 20분을 넘지 않도록 하며 걷기나 수영, 체조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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