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약물 복용이 미치는 영향

임신 초기에 임신인 줄 모르고 약을 먹어 불안해하는 임산부가 많다.

약의 종류의 상관없이 낙태를 고민하기도 한다. 그러나 임신 초기에 약을 먹었다고 해서 태아에게 반드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약물 또는 화학물질로 기형이 유발되는 경우는 2~3%에 불과하다. 임신인 줄 모르고 먹는 약의 대부분은 감기약에 처방되는 타이레놀 등의 소염 진통제 나 액티피드 등의 항히스타민제는 비교적 안전한 약 위장관 약 피임약 말라리아 예방약 등도 태아의 기형아 유발 작용이 거의 없는 약물로 밝혀졌다.

타이레놀

또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제재나 피부에 바르는 연고제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초기에는 안전하지만 임신 말기에 복용하면 태아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도 있다. 일례로 아스피린 같은 항진통제는 복용하면 태아의 동맥관 조기에 폐쇄시킬 수 있고 분만 전에 다이아제팜 같은 신경 안전제를 복용하면 출생 후 아기에게 일시적인 행동장애를 줄 수 있다. 태아에게 약물이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임신 초기 삼 개월 동안이다. 태아의 발육 단계는 임신 3~4주의 착상기 임신 10주 이하의 배아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처음 수정되어 세포가 분열하는 시기인 임신 5주 이전까지는 약물을 복용해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자연적으로 유산되거나 아니면 완전히 재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10주까지는 태아의 심장 중추신경계 눈 귀 팔 다리 등이 완성되는 기관 형성 기로 태아의 기형은 이때 가장 민감하게 일어난다. 이 시기에 위험한 약물을 복용하면 기형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약물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태아 기형을 유발하는 약들

태아의 기형을 일으키는 약은 간질 치료제인 페니토인, 결핵이나 중이염에 사용하는 카나마이신, 항생제, 먹는 여드름 치료제인 로아큐탄 등이다. 임신 직전 또는 임신 중 복용했을 경우 뇌와 신장에 심각한 결함, 정신 지체 등 기형을 유발할 확률이 약 4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약물이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 6개월 전부터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그룹의 성분의 진통제는 의사의 처방이 없다면 복용하지 않는다. 기침약 성분인 코데인은 모르핀 성분이 들어 있어 어쩌다 한두 번 복용하더라도 태아에게 중독될 수 있다. 항생제인 테트라사이클인은 비정상적인 뼈의 발달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스트렙토마이신은 청각 장애를, 클로람페니콜은 혈액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프레토마이신은 임신부의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타이레놀

약을 복용할 때의 원칙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면 약을 복용할 때 최소 1개월 이전에 임신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임신 3~8주에는 모든 약의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태아에는 약간의 위험이 있지만 모체에 확실한 치료 효과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의사의 동의 아래 복용하도록 한다. 임신인 줄 모르고 약을 먹은 경우라면 약물의 성분, 용량, 복용 시기와 시간을 체크해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다.

 

 

증상별 양약 처방전

소화불량

임신하면 초기부터 소화불량을 겪는데 무조건 참지만 말고 의사와 상담한 후 약을 복용하도록 한다.

 

비교적 안전한 약 증상이 심할 때는 아진탈, 훼스탈과 같은  효소 자재가 안전하며 속이 더부룩하고 메스꺼울 때는 멕시롱이나 멕소올을 복용한다. 속 쓰림이 심할 때는 미란타나 암포겔, 겔포스가 안전하다.

아진탈
훼스탈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 위산 분비 억제제인 미소프로스톨 (미셀 정, 아스트로텍 정 등)은 자궁 수축과 출혈을 유발함으로 피하고, 오메드와 같은 궤양 용제 복용도 피한다.

미소프로스톨

 

감기 

감기약은 대부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지만 다량의 복용은 신생아 경련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또 감기약의 알코올 성분이 문제가 될 수 있음으로 가급적 피한다.

 

비교적 안전한 약 항히스타민 제제 등의 복용 후 과민 반응은 없다. 하지만 혼합 약물이 들어가 있는 감기약은 피한다. 두통과 함께 열이 난다면 타이레놀을 복용.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 스타페드 등 자궁의 혈류 량을 감소시키는 약은 복용을 금한다. 항 울혈제는 임신 초기는 물론 장기 복용도 삼간다.

 

두통

두통은 임신 초기의 증상 흔한 증상으로 입덧이 심하거나 불면증 때문에 생긴다.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 점점 사라지지만 임신 말기까지도 지속되면 임신성 고혈압이 일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다. 진통제는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 없이 약을 살 경우에는 반드시 임신 중 임을 알려야 한다.

 

비교적 안전한 약 아날제시스와 타이레놀을 안전한 편. 단 장기 복용 시 빈혈이나 간질환을 유발함으로 주의한다.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  아스피린이나 부루펜 등을 복용하는 것은 금물. 다량을 복용했을 때는 자국 내 발육 지연, 기형 등을 유발하고 임신 후기에 먹었을 때는 분만 시 과다출혈의 위험이 생길수 있다.

 

부루펜

 

변비

변비 증상이 심각하다면 항문에 삽입하는 좌약제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좌약은 거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으며, 특히 호주의약품위험성 평가 분류 기준에서 A군으로 분류된, 임신 중 사용에 이상이 없다고 알려진 의약품 중 하나. 임신 중 사용이 가능한 좌약형 변비약으로는 둘코락스 좌약이 대표적이다.

비교적 안전한 약 아락실, 듀파락, 마그밀, 콘실 등은 안전한 편이다.

마그밀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  비사코딜 제제 (비코그린 정, 둘코락스 정 등) 관장약은 임신 말기에 복용 시 지나치게 장운동이 활발해져 조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피한다.

비사코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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